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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3차 북미회담 전 北핵포기 징후 봐야”

입력 2019-04-18 13:04   수정 2019-04-18 14:57
신문게재 2019-04-19 11면

볼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코럴 게이블스에서 연설하는 모습. 볼턴 보좌관은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3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으로부터 무엇을 보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에 대한 실질적인 징후”라고 답했다. (AP=연합)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할 준비가 됐다는 추가 증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무엇을 볼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에 대한 ‘실질적인 징후’(real indication)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진정한 합의를 이룰 수 있다면 3차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비핵화를 향한 진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선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우리는 한국 정부와 매우 긴밀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과 이야기해보려고 시도할 예정인 만큼 우리는 이를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빅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볼턴 보좌관의 이날 발언은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3차 정상회담의 시한을 ‘올해 연말’로 못 박은 상황에서 ‘비핵화 징후’를 3차 정상회담 개최의 조건으로 내세우며 북한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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