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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악어 뻘밭에 갇힌 커플, ‘Help’ 글자로 구출

입력 2019-04-18 14:56   수정 2019-04-18 14:56

help
(트위터 뉴스위크 계정 사진 캡처)
악어가 들끓는 호주 뻘밭에 갇힌 커플이 진흙 바닥에 “도와달라”(Help)는 글자를 쓰고 무사히 구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콜렌 널지트(20)와 여자친구 샨텔 존슨(18)은 지난 14일 서호주주(州) 인근의 노던 준주(準州) 킵리버 국립공원으로 차를 몰고 낚시하러 갔다가 뻘밭에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됐다.



차는 진흙 속에 빠졌고 이들은 추위에 떨며 밤을 지새워야 했다.

널지트는 “낙담했다. 점점 진흙 속으로 빠진다는 느낌만 들었다. 그냥 너무 무서웠다”고 CNN에 말했다.

널지트는 주변에서 악어의 발자국들을 보았고 바닷물이 점점 차오르고 해가 지면서 악어나 들개들의 공격을 받지 않을까 두려웠다고 전했다.

커플은 밤을 지새우고 다음날인 15일 새벽 4시께 뻘밭 마른 부분에 ‘Help’라고 썼다.

존슨 부모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항공기로 수색에 나섰고, 커플은 비행기 소리를 듣자 불을 지펴 시선을 끌었다.



경찰은 “만일 그들이 불을 지피지 않았거나 가족이 언제 그들이 집을 떠났고 돌아와야 할 시간이 언제인지 상세히 설명하지 않았으면 그들이 어디 있을지 짐작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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