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일본은행, 은행권 부동산 대출 ‘과열’ 진단…28년만

입력 2019-04-18 16:55   수정 2019-04-18 16:55

日 주식 전광판 지나는 시민들…니케이 반등 하루만에 하락
지난 2월 26일 일본 도쿄에서 행인들이 증권사 옆을 지나고 있다. (AP=연합)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은행권의 부동산 관련 대출이 과열 상태에 있다며 이례적으로 우려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1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전날 발표한 ‘금융시스템 리포트’에서 자국내 은행 약 60%가 10년후인 2028년도에 최종 적자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구감소와 저성장으로 자금 수요가 줄면서 은행간 대출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자 마진도 계속 축소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각 은행이 주력해온 부동산 부문 대출은 버블기이던 1990년대말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과열’ 상태에 있다고 일본은행은 분석했다.

일본은행 통계에 따르면 은행권의 부동산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현재 78조9370억 엔(약 801조원)으로 2015년 이후 4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은행은 보고서에서 “채산성이 악화하는 지방은행이나 신용금고 등 부동산 관련 투·융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과도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지 주시하겠다”고 지적했다.

다만 “땅값을 포함해 다른 부동산 관련 지표는 과열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며 “부동산 시장 전체가 버블기의 과열 상태에 있다고 보긴 어렵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