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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정대억,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첫날 7언더파 단독 선두

김홍택, 1타 차 단독 2위…맹동섭은 2타 차 3위
지난해 ‘대상’ 받은 이형준, 4언더파로 공동 4위

입력 2019-04-18 18:13   수정 2019-04-18 18:13

정대억 10번홀 드라이버 티샷
정대억.(사진=KPGA)
‘무명’ 정대억이 2019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인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 상금 5억 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대억은 18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 72·71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2104 시즌부터 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다.

2014 시즌 코리안 투어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를 오가며 프로 생활을 하고 있는 정대억은 이날 생애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대억은 지난 해 말 열린 올 시즌 코리안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공동 14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자신의 네 번째 코리안 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탄 정대억은 이후 6, 7, 8번 홀에서 다시 3연 속 버드를 잡는 집중력을 과시하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들어 11번 홀(파 4)에서 1타를 더 줄인 정대억은 13번 홀(파 4)에서 세 번째 어프로치 샷으로 홀 4m 거리에 붙여 파 세이브를 노렸으나 3퍼트를 하는 어이없는 실수로 더블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4번 홀(파 5)에서 5m 버디 퍼트를 넣고 1타를 만회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3m 거리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정대억은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날씨가 쌀쌀해져 컨디션이 떨어질까 걱정했지만 샷 감이 좋았다”면서 “기대하던 것보다 성적이 잘 나와 얼떨떨하기도 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대억은 “이 곳 대회 코스가 어려워 경기 초반에는 긴장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샷이 안정되면서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면서 “‘KPGA 코리안투어 QT’를 통해 다시 시드를 확보한 만큼 열심히 하겠다.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정대억의 코리안 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군산CC 오픈과 2016년 넵스 헤리티지에서 공동 4위다.

코리언 투어 1승을 기록 중인 김홍택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2위에 자리하며 2년 만의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올 시즌 코리안 투어 흥행 메이커로 꼽히는 맹동섭은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12번홀 드라이버 티샷 이형준
이형준.(사진=KPGA)
작년 KPGA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이형준은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와 3타차를 보이며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형준은 2017년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부터 지난해 최종전까지 30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하고 있는데 이날 톱 5에 자리하며 31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역대 ‘장타왕’들인 허인회(32), 김대현(31), 김태훈(34)이 한 조에서 동반 라운드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이들 장타자 중 허인회가 1언더파 71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18번 홀(파 4)에서 드라이버샷 비거리 326야드를 기록한 허인회는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코리안 투어에 복귀한 김대현은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은 이븐파 72타로 김태훈 등과 함께 공동 42위에 자리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받고 2018 시즌 유러피언 투어로 진출했던 최진호는 3오버파 75타를 쳐 부진했다.

또 지난 시즌 대상 2위를 차지했지만 이형준이 양보해 유러피언 투어에 올 시즌 데뷔한 박효원은 2오버파 74타를 쳤다,

올 시즌 기대주로 떠오른 ‘신인’ 이재경은 데뷔전 첫날 6오버파 78타를 쳤다.


포천=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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