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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우즈벡 대통령과 정상회담…의회 연설도 예정

입력 2019-04-19 10:28

문 대통령, 우즈벡 총리와 함께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두번째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 압둘라 아리보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왼쪽)의 안내를 받으며 밖으로 나오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이틀째를 맞아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두 정상의 회담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17년 11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방문 때에 이어 1년 5개월 만의 정상회담이다.

이날 회담에서 보건·의료분야를 비롯해 신(新)북방정책 등 중앙아시아 최대의 개발 협력 대상국인 우즈베키스탄과 다양한 부문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과 2020년까지 5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약정을 체결하고, 구체적 후보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정상회담에 이어 양해각서 체결과 공동언론발표를 마치고 나면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의회 연설 후 양국 기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헬스케어 분야 협력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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