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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여고괴담 오리진 ‘모교’ 캐스팅…"더 강력해진 공포"

입력 2019-04-19 17:33

김서형
김서형 여고괴담 오리진 ‘모교’ 캐스팅 (사진: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서형이 영화 여고괴담 오리진 ‘모교’에서 주인공 노은희 역을 맡아 스크린에 컴백한다.

19일 제작진에 따르면 김서형이 맡은 주인공 노은희는 학창시절의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부임해온 주인공. 학교로 돌아온 뒤 잃어버렸던 끔찍한 과거를 떠올리며 극의 전체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학원물 괴담의 포문을 열며 많은 인기를 모았던 ‘여고괴담’ 시리즈는 리부트 격인 ‘모교’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 공포영화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여고생들이 아닌 모교로 부임해 돌아오는 주인공 노은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더욱 강해진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김서형은 2005년 개봉한 ‘여고괴담4-목소리’에서 음악교사 희연으로 등장,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 넣은바 있다.

김서형은 최근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SKY 캐슬’을 비롯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악녀’, 마드리드국제영화제 외국어영화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봄’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 받은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역할이 가진 힘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캐릭터 그 이상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김서형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떻게 자신만의 색깔로 미스터리 장르를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인공 김서형의 캐스팅과 함께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 여고괴담 오리진 ‘모교’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6월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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