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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김지현·정슬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 3언더파로 공동 선두

‘신인’ 조아연·박채윤·이정민 등 선두 그룹과 1타 차 공동 4위

입력 2019-04-19 23:16

이승현 10번홀 티샷
이승현.(사진=KLPGA)
이승연, 김지현, 정슬기가 2019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 상금 6억 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들 3명은 이승현은 19일 경남 김해시 인근 가야 컨트리클럽(파 72·68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승현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김지현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정슬기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각각 3타를 줄였다.

이어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조아연이 2언더파 70타를 쳐 이정민, 박채윤 등과 함께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 7일 끝난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KLPGA 투어 데뷔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은 조아연은 지난해 12월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6위, 12∼14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5위 등 올 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

조아연은 “이번 대회 역시 목표는 일단 예선 통과다. 만약 최종 라운드에 가면 톱 10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 대회 중에서 전장이 긴 코스에서 펼쳐지고 았다. 따라서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인 김민선, 김아림, 장하나가 한 조로 편성되어 이날 경기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결과는 장하나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8위에, 김아림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17위에, 김민선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3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작년 대회 우승자 이소영은 2오바파 74타를 쳐 공동 37위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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