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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부동산 시장에 과장된 정보 많아…우리나라 주택의 질 향상 필요"

[열정으로 사는 사람들] (현) 도시와경제 대표

입력 2019-04-22 07:00   수정 2019-04-21 17:47
신문게재 2019-04-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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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는 잘못되고 과장된 정보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변화된 시대에 맞지 않는 고리타분한 이론과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현실적이지 못한 통계들로 주택수요자들이 판단력이 흐려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론과 실무가 겸비되어야 시장에 진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40)는 대학교에서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했고, 10년 이상 현장 경험을 갖춘 부동산 전문가다. 그는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도시와경제 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다.




◇ 미래 고민이 많았던 20대…부동산에 관심을 가진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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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그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힘든 일들을 경험하며 20대 시절을 보냈다. 20대에는 각종 아르바이트와 공연과 방송관련 일 그리고 음식관련 자영업도 경험을 하며 구직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세상 일이라는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면 좋겠지만 경제상황에 따라 많은 여건들이 계속 바뀌면서 좌절감을 느낀 적이 많았고,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송 대표는 유년기 시절 그의 어머니는 집을 활용해 임대를 했다. 당시 송대표는 세입자들에게 집을 보여주고 공실일 때는 어머니와 함께 청소와 도배를 직접 하는 일 등을 도맡아 했다. 자연스럽게 어머니가 주택을 임대 운영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봤고 일대 다른 집주인들의 경험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하지만 세입자들의 주거환경은 너무나 열악했고, 그 당시 한국의 경제 상황은 호황이라고는 하지만 개개인은 지금과 같이 여유있는 삶을 사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이때부터 그는 자연스럽게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 인생의 전환점…위기를 기회로

그에게도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 그에게도 전세만기 시점이 왔다. 그는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절실함을 갖고 중개업소를 방문했는데 그곳에는 여러 사람이 모여 장기를 두고 있었고 손님에 응대하는 모습과 중개업소에 주는 정보에서 정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 심지어 집조차도 보여주지 않았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그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고 어쩌면 이 일이 내가 찾던 인생의 전환점이 아닐까라는 생각과 함께 부동산시장으로 뛰어 들었다.


◇ 과도한 부동산 규제는 역효과…서민 기회 박탈

그는 최근에 고민이 많다. 지나친 부동산규제에 대해서 우려하기 때문이다. 규제에만 매몰된다면 주택시장의 혁신은 불가능하다. 국민소득 3만불이 넘었다면 휴식과 여가생활만이 아닌 주거의 질 향상에 고민하여야 한다. 최근 이슈를 살펴본다면 공시지가 상승으로 고가주택 보유자들에게 세금의 부담을 높여 시장에 급매물을 발생시키겠다는 취지는 실무를 경험해 본다면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 정책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실제로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가 상대적으로 보유세 부담이 덜한 중저가주택으로 관심이 집중돼 서민들이 매수할 수 있는 기회조차 단절됐다. 이런 주택들은 주로 실거래가 9억원 이하의 아파트였다. 또 현행 양도세 중과에 대한 정책이 변하지 않는 한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이 매도를 택하기 보단 증여로 부를 이전하고 있어 매수의 기회가 사라져 버리고 있다. 즉, 현 부동산정책으로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과 이들의 주택 질 향상에는 도움을 주기란 어렵다. 

 


◇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이 추구해야 할 방향은?

우리나라 주택시장에는 좀 더 새로운 주택이 공급되야 하고, 고소득층 거주자가 신규주택으로 이동한다. 또 저소득층은 그들의 누렸던 양질의 주택으로 이동해야 한다. 향후 추가적 이동을 위해서라도 양질의 주택 공급에 이뤄져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송 대표는 현재 주택시장의 구조와 수요층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른 주거트렌드가 생겨났고 소득도 늘어났기에 그에 걸맞는 양질의 주택에 대한 갈증과 함께 직주근접을 통해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과 좀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길 희망한다. 현재 부동산정책으로는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불이라면 선진국의 문으로 들어온 것이다. 그렇다면 그에 걸맞게 주거와 산업에 혁신적 변화를 이뤄져야 한다. 풍부한 일자리 인근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야만 주택의 질 개선을 통한 국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실질적으로도 양질의 주택에 거주하는 이들의 소득은 더욱 증가했다. 그렇기에 현재보다 더 많은 이들이 양질의 주택에 거주하여야 한다고 그는 생각한다.


◇ 회사 대표로써 하고 있는 일은?…향후 계획

그는 이런 규제적 정책 속에서 노후설계와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법적 경제적 기술적 분석을 통해 도움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송 대표는 (구)송승현부동산연구소에서 (현)도시와경제로 세무 법률 시행 시공 자산관리등 각 분야의 전문가과 함께 포럼 형태로 운영하며 확장 중에 있다. 융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재의 부동산시장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부동산시장에서 해법을 제시하려 한다.그는 ㈜도시와경제의 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좀 더 명확한 방향성과 합리적인 가격의 부동산을 제공하려 힘을 쓰고 있다. 또한 ㈜도시와경제를 통해 투자자에게는 노후설계를 위한 안정적인 수익과 그곳에서 임차하는 세입자에게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주택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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