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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단독 2위…최혜진 공동 5위

브룩 핸더슨, 16언더파로 타이틀 방어 성공…대회 사상 첫 2연패 달성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최운정 등과 함께 공동 17위

입력 2019-04-21 13:45   수정 2019-04-21 14:44

지은희  1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지은희.(사진=대홍기획)

 

지은희가 2019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 상금 200만 달러)에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주 오아후 섬 카폴레이 인근 코올리나 골프클럽(파 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우승은 작년 대회 우승한 브룩 핸더슨(캐나다)이 이날 2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핸더슨은 이 대회 사상 첫 2승이자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월 올 시즌 LPGA 투어 개막전이었던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을 차지한 지은희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결선 이틀 동안 3타를 까먹고 2승 달성에 실패했다. 다만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네차례 톱 10에 오른 것을 위안 삼았다.

이날 홀 공략에 있어 예측하기 힘든 바람이 불어 어려움을 겪은 지은희는 3번 홀(파 4), 4번 홀(파 3)에서 연속해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5번 홀(파 5), 6번 홀(파 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핸더슨를 뒤쫓으며 치열한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이후 파 향진을 이어가던 지은희는 선두 헨더슨이 11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내 3타 차로 벌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 홀에서 헨더슨은 운도 따랐다, 11번 홀 티샷이 그린 주변 벙커 방향으로 향했으나 벙커 옆에 놓인 고무래를 맞고 그린 앞 좋은 위치에 떨어졌고,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낚아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후 지은희는 13번 홀(파 5)에서 타수를 줄여도 시원치 않는 상황에서 보기를 범해 추격의 의지를 접어야 했다.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냈으나 세 번째 샷 친 어프로치 샷이 그린 내리막 경사를 타고 내려왔고, 버디 퍼트도 흘러내려 파 세이브에 실패했다, 선두와 4타 차로 벌어졌다. 

블룩 핸더슨
롯데 챰피언십에서 2018년에 이어 2연패를 다렁한 브룩 핸더슨(캐나다.((AFP연합뉴스)

 

헨더슨은 1번 홀(파5)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샷 집중력을 발휘하며 버디 3개를 잡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 CP 여자오픈 이후 LPGA 투어 통산 8승째를 기록했다. 핸더슨은 캐나다 선수로는 1960∼1980년대 활동했던 샌드라 포스트와 LPGA 투어 최다 우승 타이기록이다.

이민지(호주)는 이날 2타를 잃어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
최혜진.(AFP=연합뉴스)

 

이번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 추청 선수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혜진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유소연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오른 후 처음으로 LPGA 투어 대회에 나선 고진영도 이날 2타를 잃는 부진 끝에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7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신인’ 이정은은 1타를 줄여 7언더파 281타로 김효주 등과 함께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김효주는 올 시즌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3위에 오른 이후 출전한 대회 때마다 톱 10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공동 12위를 차지해 4개 대회 연속 톱 10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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