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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등 수산물 수입재개 요청…韓 “수용불가”

입력 2019-04-23 17:27   수정 2019-04-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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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길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이 23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양자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도쿄 외무성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교도=연합)


한국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등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본이 23일 금지조치 완화 및 철폐를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도쿄에서 김용길 한국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과 진행한 양자 협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김 국장은 일본 측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는 지난 11일 일본이 제기한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관련 제소 사건에서 1심 격인 분쟁해결기구 패널의 판정을 파기했다.

한국 정부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원전 폭발로 피해를 본 후쿠시마를 포함 인근 8개현 앞바다에서 잡힌 28개 어종의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오염 가능성을 우려해 2013년 9월부터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일본 측은 WTO에 제소하기 이전에 한국과의 양자회담에서 수입 금지 완화와 철폐를 요구한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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