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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상생형 일자리 모델 개발 공론화 시동

노.사.민.정 참여 사회적 대화의 장 마련…상호 소통에 본격 나서
지속가능한 고용체제를 위한 지역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
상생형 일자리 성공은 적극적 참여·상호 신뢰 중요 이구동성

입력 2019-04-25 17:45   수정 2019-04-25 17:45

전북도가 지역내 고용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올바른 방향 설정 및 대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상생형 일자리 모델 확산을 위한 공론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도는 25일 도청 중 회의실에서 협력과 상생의 아름다운 동행 전북 상생형 일자리 만들기 노.사.민.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도민과 도내 경제단체 및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자로 나선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포용적 노동체제와 사회적 대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은 “향후 새로운 사회적 대화가 가야 할 지향점은 포용적 노동체제라고 강조” 하며 “오랫동안 배제되고 주변화된 노동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노동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연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사회질서를 재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병규 광주광역시 사회연대일자리특보와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국제협력실장이 각각 광주형 일자리 추진경과 및 정책점 시사점, 지역 중심의 사회연대와 개혁적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병규 특보는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의 노사와 행정 및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노사관계와 생산방식의 혁신을 지향하는 일자리로써 상생형 지역 일자리 추진의 핵심요소를 사회적 대화, 일터혁신, 단체장 의지와 리더십 그리고 전담부서 전문가 영입의 4가지”로 요약했다.

박명준 실장은 “지역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은 단순히 중앙의 지원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이 사업을 도구적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의 소통을 통한 자각과 사회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핵심적 가치이자 방법론”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에 이어 ‘지속가능한 고용체제를 위한 지역의 역할’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선기 전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채준호 전북대 교수, 손영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 심병국 한국노총 전북본부 총무국장, 이정권 글로벌 자동차대체부품 산업협의회 부회장,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전북 상생형 일자리가 추진되고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노.사.민.정 당사자들 간의 적극적 참여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패널로 참석한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5월 중으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마련할 예정인데 지역 내 노.사.민.정이 함께 지역여건에 맞는 상생협력 모델을 자율적으로 발굴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전북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GM 군산공장을 활용한 “전북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가시화로 그간 어려운 전북경제에 새로운 기회와 희망으로 다가 오고 있다” 면서 “도내 지역별 산업생태계와 기업환경이 다른 만큼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생형 좋은 일자리 확산을 위해서는 오늘과 같은 공론화 자리를 통해 도민과 이해 관계자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전주=김성묵 기자 kksm42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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