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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암호화폐 쇼핑몰은 처음이지? ‘드루와~ 드루와~’

입력 2019-05-02 07:00   수정 2019-05-02 08:18
신문게재 2019-05-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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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암호화폐 상용화 움직임이 뜨겁다. 블록체인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실물경제에 쓰이는 범용성 확보로 일정 수준의 가치를 유지하겠단 의도다. 암호화폐 시세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가 단숨에 꼬꾸라진 이전의 경험도 일부 작용한 모습이다.

그중 암호화폐로 결제 가능한 쇼핑몰이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대다수 암호화폐는 시스템 내 사용되는 보상 목적의 유틸리티 토큰이다. 이러한 제한성의 단점을 쇼핑몰로 해결하겠다는 참신한 시도다.



특히 다양한 활동을 통한 보상부터 채굴까지 이용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끄는 요소들을 곳곳에 넣고 있다.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을 주면서 암호화폐 활성화를 이끄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시럽테이블이 만든 ‘비제로샵’

 

1.비제로샵 메인화면
비제로샵 메인 화면.(사진제공=몬스터큐브)

 

1800만 다운로드의 맛집 애플리케이션 ‘시럽테이블’로 잘 알려진 몬스터큐브는 올 1월 암호화폐 전용 쇼핑몰 ‘비제로샵’을 오픈했다. 비제로샵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해 자체 발행한 ‘소다 코인’(SOC)과 ‘소다토큰’(SOT) 등으로 상품 결제가 가능하다.

비제로샵은 현재 1000여개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올해 상품 입점 폭을 대폭적으로 늘려 종합 온라인 대형쇼핑몰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가맹점 2만개 이상 확보를 목표로 삼은 시럽테이블과의 연동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늘리겠다는 청사진이다.



이용자들은 보유한 암호화폐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쇼핑몰 지갑으로 직접 전송되는 방식이다. 또한 높은 보안성의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가 결제 전반을 지원하면서 해킹 위험 등을 방지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경우 실시간 시세가 반영된다. 소다코인은 1SOC 당 200원으로 고정환율이 적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의 특징을 가졌다. 특히 기존 온라인 쇼핑몰에 적용되는 수수료 대비 90%까지 낮추고 있다. 이는 최저가 상품을 더욱 많이 선보일 수 있는 기회 확대와 가격 경쟁력의 비법이기도 하다. 

 

이밖에 기존 시럽테이블 앱을 댑(DApp,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후기를 작성하는 평가 활동을 하면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혜택도 준다. 특정 지역이나 매장에 방문하면 다양한 에어드롭(토큰 무상분배)을 통해 암호화폐를 보상받을 수 있다. 참여형 암호화폐 채굴로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140여개 암호화폐 결제 ‘이빛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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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몰 홈페이지 화면.(사진제공=이빛몰)

 

지난해 11월 ㈜비트세이프가 론칭한 ‘이빛몰’은 무려 140여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높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해당 암호화폐 모두 국내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 상장된 암호화폐다.

또한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이용자 암호화폐 지갑에서 이빛몰 지갑으로 직접 전송되는 P2B 전송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세가 어떻게 되고 상품 구입에 얼마만큼 적용할 수 있는지 거래소별 시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멀티 시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품 할인 외에 추가 코인 할인, 시세에 맞는 코인 선택까지 제시하면서 암호화폐 쇼핑의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현재 다양한 구매 후기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암호화폐 보유자들 사이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빛몰의 높은 할인 적용가로 입점도 늘어나면서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홍현기 이빛몰 마케팅운영팀장은 “상품 구매 시 암호화폐로 판매되는 제품 마진에서 30~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팝콘 마일리지를 구매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며 “공급가가 곧 구매가가 되는 암호화폐 쇼핑몰의 유용함과 즐거움을 널리 알려가겠다”고 말했다.


◇채굴부터 수익배당까지 ‘샵콘’

 

샵콘
암호화폐 쇼핑몰 '샵콘'.(사진제공=샵콘)

 

암호화폐 쇼핑몰 ‘샵콘’은 상품 구매로 자체 암호화폐 ‘샵콘코인’(SHC)이 채굴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샵콘코인의 보유량에 따라 플랫폼 수익이 실시간 배당되는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수익배당 쇼핑몰이다. 

 

예컨대 샵콘에서 20달러의 음식을 주문하면 음식 판매자에게 18달러를 결제해주고 샵콘은 판매가의 10%인 2달러의 수익이 남기게 된다. 음식을 주문한 소비자는 1개의 샵콘코인을 채굴할 수 있으며 2달러 플랫폼 수익은 기존 샵콘코인을 보유한 모든 소비자들에게 실시간 배당해준다. 

 

또한 샵콘코인의 원활한 채굴과 확장성을 담보하고자 API, PG 모듈방식을 택했다. 세계 각국의 언어를 지원하면서 이용자 확대 폭을 한층 넓히고 있다. 

 

샵콘은 소비가 소득이 되는 발상이 소비자를 플랫폼 주주로 만들어 준다는 확신이다. 플랫폼 주주가 된 소비자들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플랫폼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개인의 이익도 높아지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청사진이다.

최근에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V커머스(비디오커머스)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쇼핑몰 내 인기제품 및 기획 상품을 선정하고 재미있는 쇼핑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참여 요소를 주고 있는 것이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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