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고 양구군체육회, (사)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8개 팀에서 총 2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U-9)와 초등학교 4~5학년이 참여하는 꿈나무리그(U-11) 청룡·백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U13) 청룡·백호, 그리고 중2~고3 대상의 주니어리그(U-15) 등 총 6개 리그로 진행된다.
올해로 6회 째인 이번 대회는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파파스리그가 마련되어 14개팀 200여명이 출전한다.
문화예술의 고장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회 기간중 4일부터 ‘2019 청준양구 곰취축제’가 열려 현장에서 곰취를 직접 채취하는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등의 볼거리가 이어진다.
충남 논산시유소년야구단의 김민재 선수(노성초6)는 “어린이날 주간에 온 가족이 함께 양구 대회에 참가하니 더 기분이 좋고 어린이날 행사로 이벤트도 많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5월 가정의 달 연휴에 유소년야구 대회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야구 축제의 장의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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