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가운데)은 2일 6개 의약단체장들과 서울가든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
이날 간담회는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유형별 환산지수)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김용익 이사장과 의약단체장들이 상견례를 하며 성공적인 계약 체결을 위한 의견 교환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 이사장과 6개 의약단체장들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제도를 위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오는 9~10일 ‘공단-의약단체 간 수가협상단 상견례’를 개최한 후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을 위해 31일까지 단체별로 본격적인 협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 3월 ‘공단-의약단체 간 실무자협의체’에서 총 진료비 및 급여비 지급현황, 입·내원일수 및 실수진자수 변화 등 의약단체가 요청한 자료를 제공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적정수가-적정부담 원칙을 가지고 의료 공급자에 대한 적정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공급자 여러분도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보재정이 불필요하게 새나가지 않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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