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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가성비 오피스텔' 인기… 사대문 안 알짜 수익형부동산 주목

입력 2019-05-13 07:00
신문게재 2019-05-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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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에 대해 정부가 집중적으로 규제하고 재건축 안전 진단강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으로 재건축단지 개발사업이 안개 속을 걷고 있다. 또한, 경기둔화 우려로 장기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은행권 대출금리도 내려가는 등 저금리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후를 대비하는 은퇴자들의 관심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현재 아파트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상황에 임대사업자를 활용하여 세제해택을 볼 수 있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분양 침체로 안정적으로 서울의 중심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수익형 부동산을 소개한다.


◇ 동대문 상권의 배후 수요를 안고 있는 오피스텔 

 

조감도1
한양LEEPS 이노와이즈 조감도

 

1990년 최초 설립 이후 주택, 건축, 토목, 지역주택조합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한 개발사업 전문회사인 한양건설이 ‘황학동 한양 LEEPS 이노와이즈’를 분양하고 있다.

‘황학동 한양LEEPS 이노와이즈’는 지하 6층, 지상 12층 총 363실 연면적 2만1414.05㎡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인근에는 한국은행을 비롯 시중은행 본점 등 금융기관과 주요 언론사, 유명 호텔과 유통사가 밀집된 서울의 중심부 주요 도로와 지하철 5개 노선이 관통하고 있고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명동 등 대형 상권을 형성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발생시키며, 주거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황학동 주변입지를 살펴보면 지하철 2호선, 6호선 이용이 용이한 교통 접근성으로 인해 패션의류 종사자를 비롯해 도심 직장인과 대학생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했고, 의류 및 부자재, 원단 등 전문 도매시장에 근접해 온라인쇼핑몰, 디자인 작업, 창고 등 다양한 용도로 오피스텔이 활용되고 있다.

의류 패션시장의 집적지인 동대문시장의 배후 입지로 직주근접에 따른 실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추진으로 일대 주거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어 공실이 없는 지역으로도 손꼽힌다.

 


◇ 안정적인 노후설계용 부동산

 

답십리 도시형생활주택
답십리 ‘파크팰리스’ 도시형생활주택 조감도

 

지하 2층, 지상 15층 총 70실 연면적 3827.01㎡ 규모로 구성된 답십리사거리 역세권에 ‘파크팰리스’가 분양 중이다. ‘파크팰리스’는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상가로 구성돼 있으며 5호선 답십리역 4번출구 도보로 약 3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역세권이라는 큰 장점을 갖추고 있다.

5호선은 광화문, 공덕역, 여의도 등 업무지 이동이 편리해 2호선 9호선과 더불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라인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도 접해 있고 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과 C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청량리역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재개발지역 일대이다.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답십리 일대는 청량리를 비롯 장위 이문 휘경뉴타운이 개발 중이거나 개발계획이 잡혀 있기에 관심이 뜨겁다.

전 세대가 최근 선호도가 높은 투룸으로 구성돼 있어 수익과 차익의 기대감과 함께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강점으로 작용해 지역주민과 투자자들을 통해 현재 70%가량 분양이 완료됐다.

최근 강북권을 중심으로 성행하기 시작하는 오피스텔 투자는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최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인기요인으로는 아파트 시장의 조정장 속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금을 활용하여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공실 발생에 따른 수익률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임차수요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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