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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골초 금연시 수명 2.4년 연장… 암 등 만성질환 확률↓

입력 2019-05-14 09:36   수정 2019-05-14 16:00
신문게재 2019-05-15 2면

50세 이전까지 담배를 많이 피운 사람이 흡연을 하지 않았을 경우 수명이 2.4년 연장되고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행태의 변화에 따른 질병 예측 및 부담 추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흡연량 감소는 기대수명을 늘리고 기대여명까지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세 이전 흡연량이 50세 이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2012년 당시 51세와 52세 흡연자를 선정해 흡연율 감소에 따른 질병부담 영향을 예측했다.

캡처111
(자료=한국보건사회연구원)

 

흡연량 상위 30% 흡연자의 기대여명은 32.65세, 장애가 없는 기대여명은 25.14세, 질병 없는 기대여명은 12.17세였다. 즉, 64세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70대 후반에는 장애가 생기고 80세가 넘으면 사망한다는 것. 그런데 흡연을 하지 않았을 경우를 가정하면 기대며영은 35.01세로 2.36년 증가했다. 장애가 없는 기대여명과 지병이 없는 기대여명도 각각 26.54세, 13.80세로 증가했다.

금연은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도 떨어뜨렸다. 상위 30% 흡연량을 0으로 줄이자 암과 당뇨, 심장질환, 폐 질환 유병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보고서는 “이번 연구결과 50세 이전 흡연량이 50세 이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 50세 이전 흡연량을 감소시키시 위한 정책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며 “정부 금연 정책이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지만 고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 더욱 효과적일 것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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