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비바100] 남다른 '디테일 서비스' 뜬다… 소수 소비자 배려 트렌드 확산

입력 2019-05-16 07:00   수정 2019-05-15 17:22
신문게재 2019-05-16 17면

2019051513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개인의 특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한 전자 제품과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한 개인을 타깃으로 삼는 것을 넘어 왼손잡이, 색각이상자 등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소수’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세심한 배려를 제공하는 추세다. 



◇삼성전자, 색각이상자 위한 ‘씨컬러스’ TV앱

씨컬러스 앱
색각이상자 위한 TV전용 앱 ‘씨컬러스’.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색 구별에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3억명의 색각이상자들에게 총천연색 시청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TV용 애플리케이션(앱) ‘씨컬러스’를 적용하고 있다.



써컬러스는 10가지 유형의 색각이상 진단을 통해 사용자의 색각이상 유무와 정도를 90% 이상 정확도로 확인하고, 이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TV의 색 표현을 사용자에 맞게 보정해준다.



지난 2017년 삼성전자는 헝가리 기업 ‘컬러라이트’와 손잡고 해당 앱을 개발해 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 등 유럽 3개국에 선보였다. 이후 서비스 대상을 전 세계 고객 대상으로 넓히고 이후 출시된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 전 모델에도 확대 적용했다.

이 앱은 삼성 스마트TV 전용 앱스토어 ‘앱스’나 갤럭시 S6 모델 이상 스마트폰에서 갤럭시앱스,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활용할 경우 테스트 결과를 TV로 보내 화면을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스메그, 왼손잡이 위한 손잡이 방향 변경 서비스

 

스메그 냉장고
스메그 냉장고‘FAB50’. (사진제공 = 스메그)

 

이탈리아 종합가전 브랜드 스메그는 왼손잡이 소비자의 편의성을 위한 방향 변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 시판되는 대다수의 냉장고는 오른손잡이에 맞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열리는데, 이를 사용자 편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왼손잡이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스메그는 제품 구입 시 따로 요청을 하면 손잡이 방향을 변경, 문을 여닫는 방향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왼손잡이 사용자의 경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여는 것이 익숙하기 때문에, 손잡이의 방향을 바꿔 다는 것만으로도 문을 여닫을 때 어색함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레트로 스타일 냉장고 FAB50에도 적용된다. 스메그 FAB50은 기존 스메그가 선보였던 중소형 냉장고와는 달리 440ml의 큰 용량으로 일반 가정집에서도 사용이 용이하다.


◇SK텔레콤,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티맵택시 앱’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티맵택시 화면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티맵택시 화면. (사진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와 손잡고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티맵택시 앱을 선보였다. 청각장애인들의 택시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이들을 위한 택시호출 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전용 앱은 기존의 티맵택시 앱에 △콜 누락 방지를 위한 깜빡이 알림 △특이사항 전달을 위한 택시기사-고객 간 메시징 기능 △고요한택시 배차 시 알림 기능 등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영업활동에 필요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운행 중 콜 수락 시선 분산을 막아 안전한 운전을 도와주는 ‘콜잡이 버튼’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현재 ‘고요한택시’를 운행 중인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앱 활용을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고요한택시는 지난해 6월 코액터스가 개발한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 간 의사소통을 돕는 솔루션이다.


◇위닉스,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

 

위닉스펫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 (사진제공 = 위닉스)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펫팸(Pet+Family)족’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펫가전’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생활가전 기업 위닉스의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이 대표적이다.

위닉스 펫은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고민이 되는 ‘털 날림’에 최적화된 ‘펫 전용 필터’를 적용했다. 플라즈마웨이브(산소이온발생장치)를 탑재해 산책 후 외부에서 묻어오는 오염물질 및 유해 세균, 바이러스 등을 99.9% 제거한다.

한 달가량 사용 가능한 1회용 직물 필터가 공기 중에 날리는 털을 흡입해주고 반려동물 배변에서 나는 암모니아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도 갖췄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보호자가 외출하면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백유진 기자 byj@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