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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박람회장 찾은 박영선 장관, 첫 해외 현장행보

입력 2019-05-19 14:04
신문게재 2019-05-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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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7일 한류연계 중소기업 판촉행사인 ‘케이콘(KCON) 2019 JAPAN’ 현장을 방문해 케이콘 컨벤션 중소기업 전시부스를 둘러 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에 방문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첫 해외 현장행보에 나섰다.



중기부는 박 장관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한류연계 중소기업 판촉행사인 ‘케이콘(KCON) 2019 JAPAN’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콘은 CJ ENM 주최인 케이팝 콘서트에 한국의 패션, 뷰티, 콘텐츠와 K-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K-컬쳐 컨벤션이다.

이번 방일은 취임이후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대표적 한류행사인 케이콘 현장 방문을 통해 세계 속의 한류 열기를 확인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의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하는 박영선 장관의 의지가 반영돼 추진됐다.

이에 따라 박 장관은 지난 17일 오후 ‘케이콘 2019 JAPAN’과 연계한 중소기업제품 판촉전시회 현장을 찾았다. 케이콘 연계 중소기업 해외판촉 지원은 자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외국 소비자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해외진출 상생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2014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최근 5년간 총 443개사가 참여해 144억원의 현장 판매 및 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판촉전에서는 일본에서 인기 급상승중인 아이돌 가수 ‘프로미스나인’을 50개 참여기업의 공식 홍보대사로 지정해 홍보영상 및 기업별 화보 제작 등을 통해 제품홍보 효과를 이끌었다.

이어 먹방 유투버 ‘토기모치’, 엔터테이너 ‘혁’ 등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컨벤션장 내에 설치된 홍보 스튜디오 (K-STUDIO)를 통해 중기 제품 리뷰 영상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늘렸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유망 중소기업들이 한류 콘텐츠와 함께 중소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으로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장관은 지난 18일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진출 지원거점인 도쿄 수출인큐베이터를 방문해 운영시설을 돌아보고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 10개사와 만나 현지에서 겪는 애로와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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