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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19' 참가해 中 시장 적극 공략 박차

입력 2019-05-20 10:46

[참고사진①] 전시장 조감도 1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하는 LG화학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차별화된 고부가 제품 및 기술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총 40개국에서 40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358㎡ 규모의 부스를 마련,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테마로 석유화학 제품들을 비롯해 배터리·탄소나노튜브(CNT) 등 미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LG화학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일상생활 속 다양한 활동에서 접하는 화학소재를 보여주는 컨셉으로 총 5개의 전시존을 운영한다. 먼저 ‘드라이빙 존’은 LG화학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이 적용된 자동차 엔진 부품 및 자동차 내외장재, 고성능 합성고무(SSBR)가 포함된 타이어 등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소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트레블 존’은 여행과 연관된 제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LG화학의 고내열·고강성 기능성 플라스틱이 적용된 자동차 내장재 등이 전시되며, ‘워크 존’은 EP가 적용된 노트북과 블루투스 이어폰, 배터리 및 전도성 소재에 적용되는 CNT 제품과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IT 제품에 들어가는 배터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제품을 전시한다.

‘엑서사이즈 존’은 PVC가 적용된 짐볼 및 바닥재, 고무 및 특수수지가 적용된 골프공과 요가매트 등 헬스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에 적용된 LG화학 소재를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릴렉스 존’은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되는 정수기와 제습기 등 ABS가 적용된 일반 전자제품을 비롯해 적용된 샤시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화학 소재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실질적인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각 전시존 별로 고객의 이해를 돕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배치해 부스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차이나플라스 모바일 사이트에 손쉽게 접속해 상세한 제품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며 “아울러 원활한 고객 안내 및 상담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 미팅 라운지를 대폭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 및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LG화학은 플라스틱 소재의 정확한 색 구현을 강조한 컬러칩 구조물을 부스 한가운데 전시하고 화면을 통해 고객의 요청에 따라 특정한 색상을 소재에 정확하게 구현하는 컬러 디자인 공정을 소개한다. 자동차부품 소재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 목업(Mock Up)을 부스 우측에 전시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부품 소재를 상시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북경에 위치한 중국지주회사를 비롯, 17개의 생산 및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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