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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봄밤’, 안판석·한지민·정해인의 마법 시작될까

입력 2019-05-20 16:13   수정 2019-05-20 16:20

'봄밤' 기대해주세요<YONHAP NO-2795>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정해인(오른쪽부터), 한지민, 안판석 PD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

 

남자는 약사다. 매일 약국에 앉아 오가는 환자들을 기다린다. 대학 시절, 만난 여자친구와 문제로 아들을 낳았지만 자책과 상실감에 사랑을 체념한 채 살아간다.

여자는 도서관 사서다. 진취적이고 열정적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에 가치를 뒀지만 오랜 연인과 결혼 이야기가 오가면서 자신의 사랑을 들여다보려고 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연출 안판석)의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새로운 설렘을 안길 수 있을까. ‘봄밤’은 서른다섯 동갑내기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가진 정통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연하남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정해인이 주인공 유지호 역을, 배우 한지민이 여주인공 이정인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는 두 남녀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을 나눈다는 설정에서 안판석PD의 전작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떠올리게 한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20일 서울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안판석PD는 “우리 드라마는 기획안이나 시놉시스가 없다. 매 번 작가가 1회 대본을 써서 이야기가 되면 스토리를 이어간다”며 “‘봄밤’ 역시 드라마를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했다. 싱글대디와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가 사랑을 할 있는지 다뤘다”며 “이전 작품과 비교해서 어떻게 다르게 보일지 계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으로 안PD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한지민은 “대본을 읽으며 조미료나 첨가물이 없는 내용에 빨려 들어갔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고 사랑과 결혼에 대해 갈등하는 지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그는 “때로 정인이가 이기적이고 못돼보이는 모습도 있지만 사랑 앞에서 솔직해 보이는 모습을 그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전작에 이어 다시금 안PD와 호흡하는 정해인은 “이번 작품은 안판석PD님에 대한 무한 신뢰로 선택했다. 평범한 남자와 여자가 사랑에 빠지고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린 게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안PD님의 과분한 제안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봄밤’은 MBC의 편성변경정책에 따라 처음으로 밤 9시에 방송된다. 아울러 지상파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넷플릭스에 공급된다. 이같은 환경적 변화에 대해 안PD는 “2007년 MBC ‘하얀거탑’은 밤 10시에 방송됐다. 이후 JTBC에서 방송된 ‘아내의 자격’, ‘밀회’등은 밤 11시에 방송됐다”며 “시간대와 플랫폼은 크게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정해인은 “배우로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요즘엔 플랫폼이 많아져서 시간대는 큰 의미가 없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봄밤’은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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