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랜드에 세계최초 5G 테마파크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5일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KT) |
KT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랜드에 세계최초 5G 테마파크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5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KT가 서울랜드에 구축한 기술 및 서비스는 5G 키오스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오스크 내 주요 메뉴는 △어트랙션뷰 △랜드뷰 △에어맵 △VR(가상현실)투어 △가이드맵 △이벤트 등 총 6가지로 구성돼 있다.
먼저 어트랙션뷰는 블랙홀2000, 킹바이킹 등 인기 놀이기구에 초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해 놀이기구를 직접 타지 않고도 실감 나는 1인칭 경험을 제공한다. 랜드뷰는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영상 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를 고객 주요 동선 및 인기 놀이기구 주변에 설치한 것으로, 주요 공간의 관람객 상황과 대기줄 등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KT 에어맵 코리아 관제 시스템을 적용했다. 5G 테마파크 내 5개의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해 취합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타는 생생한 VR영상을 볼 수 있는 멀티VR 가상투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멀티VR은 여러 장소에서 촬영된 VR영상을 모바일이나 PC에서 시청할 수 있는 5G형 서비스다.
이 외에도 위치추적 기능을 가진 키코카드를 도입해 테마파크 내 미아방지 예방에 5G 기술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KT는 5G 테마파크 오픈을 기념해 25일과 26일 양일간 ‘e스포츠 라이브’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KT 기가사업본부 김원경 전무는 “서울랜드 전역에 적용된 KT 5G 기술과 서비스가 서울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해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