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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北돈세탁 문제에 초점…대북제재 계속 이행”

입력 2019-05-23 11:31   수정 2019-05-23 14:24
신문게재 2019-05-24 11면

하원 청문회서 증언하는 므느신 美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발언하고 있다. (AP=연합)

 

대북 금융제재를 주도하고 있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북한의 돈세탁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대북 금융제재 강화 방안’을 묻는 의원의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자금송금과 돈세탁(money laundering)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북한을 비롯해 23개국을 돈세탁과 테러자금에 취약한 국가라고 밝힌 가운데 미국도 북한의 돈세탁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VOA는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특정 정보에 대한 기밀을 해제하고 미국의 금융시스템 이용을 시도하는 이들에 대한 유엔제재 및 미국의 독자제재 강화와 관련해 정보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소속 앤 와그너 하원의원이 ‘북미 협상 교착국면에서 재무부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제재’를 해법으로 제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대북제재뿐만 아니라 미국의 독자적 대북제재를 지속하려는 노력을 계속하는 데 대해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북제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미국이 대북협상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재차 나타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 관련) 일부 상황들에 실망했다고 말한 바 있지만, 미국은 북한과 협상에 열려있다는 점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최소 6차례 이상 했다는 점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언급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 모두 북한이 약속한 길로 나아간다면 매우 밝은 미래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 문제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 이슈 중 하나”라면서 “북한과 대화와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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