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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허미정·이미향·박희영, LPGA 투어 퓨어실크 대회 첫날 선두와 3타 차 톱 10

재미교포 제니퍼 송 등 3명, 6언더파로 공동 선두

입력 2019-05-24 10:33   수정 2019-05-24 10:34

이정은6  5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이정은.(사진제공=KLPGA)

 

‘신인’ 이정은을 비롯해 허미정, 이미향, 박희영이 2019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톱 10에 자리했다.

이정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 인근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 71·6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박희영은 이날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 속에 버디 3개로, 이미향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허미정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각각 3언더파를 치며 공동 10위에 올랐다.

선두에는 재미교포 제니퍼 송을 비롯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브론테 로(잉글랜드) 긍 3명이 6언더파 65타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공동 10위에 자리한 ‘태극 낭자’ 6명은 선두와 3타 차를 보이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올 시즌 LPGA 투어는 지난 6일 끝난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2주 동안 대회 쉬었다. 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12개 대회가 매주 열리며 본격적인 2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해 열린 올 시즌 LPGA 투어 Q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데뷔한 이정은은 7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 세 차례 이름을 올리며 ‘올해의 신인’ 강력한 후보다.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6위를 차지한 이정은은 지난달 메디힐 챔피언십에서는 연장전 접전 끝에 김세영에게 패해 데뷔 첫 우승을 놓쳤다.

이정은은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5번 홀(파 5)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16번 홀(파 4) 더블보기에 이어 17번 홀(파 3)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감을 보였다. 그러나 18번 홀(파 4)에서 버디를 낚아 분위기를 바꾸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이정은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특히 2번 홀부터 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정은은 이날 티 샷과 퍼트에서는 만족했지만 아이언 샷에서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캐서린 페리(미국) 등 5명이 5언더파 66타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3위 박성현,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65위에 자리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작년 대회 우승한 아리야 쭈타누깐(태국)도 이븐파 71타를 기록하며 타이틀 방어에 험로를 예상케 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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