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이소미·이채은, KLPGA E1 채리티 오픈 첫날 8언더파 공동 선두…‘신인’들의 반란 예고

‘신인’ 이승연·박소연·장하나는 3타 차 공동 3위

입력 2019-05-24 19:48   수정 2019-05-24 20:15

이소미 9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신인’ 이소미.(사진=KLPGA)

 

‘신인’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24일부터 경기도 이천시 인근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 72·6428야드)에서 개막된 2019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 상금 8억 원) 1라운드에서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소미와 이채은이 8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소미는 이날 버디 10개, 보기 2개를, 이채은은 버디 9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데뷔 처음으로 선두에 자리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 전까지 9개 대회를 열었고, 2개 대회에서 신인인 조아연과 이승연이 우승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 첫날 신인이 선두로 나서며 신인 돌풍을 뒷받침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 된다.

이소미는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13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후 15번 홀(파 4)과 17번 홀(파 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파 4)에서 1타를 만회 3타를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1, 2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숨을 고른 이소미는 3번 홀부터 6번 홀까지 다시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고, 마지막 9번 홀(파 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선두에 자리했다.

2017년 국가대표를 거쳐 KLPGA에 입회한 이소미는 같은 해 2018 시즌 KLPGA 투어 시드쉰위전에 나섰지만 탈락해 이변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KLPGA 드림 투어에서 뛴 이소미는 올 시즌 시드순위전에서 18위를 차지하며 데뷔하게 됐다.

이소미는 “지난 주 쉬면서 숏 게임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만족스럽다”고 경기 소감을 밝힌데 이어 “신인으로써 투어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빨리 적응한 것 같아 다행인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이번 대회 목표로 톱 5에 드는 것이 지금의 목표다”면서 “하지만 선수로써 대회에 출전할 때는 우승을 생각 한다”며 데뷔 첫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소미는 “화흥 초등학교 시절 선배인 최경주에게 벙커 샷을 비롯해 원 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꿈을 키웠다”고 일회를 소개했다. 

 

이채은2  18번홀 아이언샷 날리고 있다 (2)
‘신인’ 이채은.(사진=KLPGA)

 

지난해 시드순위전 12위 올 시즌 데뷔한 이채은은 전반에서 2타를 줄인데 이어 후반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채은은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샷과 퍼트 감이 좋아 8타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지난 주 쉬면서 그동안 샹 감이 좋지 않아 샷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것이 오늘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데뷔해 네 번째 출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린 이승연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박채윤, 임은빈, 유승연 등과 함께 선두와 3타 차를 보이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특히 유승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무결점 경기력을 보였다.

또, KLPGA 투어 대회 167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박소연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장하나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 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매치 퀸’에 등극한 김지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9위에 자리하며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또, 올 시즌 스트로크 플레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대세’ 최혜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다.

이은지는 이날 8번 홀(파 3·183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티 샷이 홀로 사라지며 이번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 했다. 부상으로 고급 안마의자를 받았다.

이천=오학열 골프전문 기자 kungkung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