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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송, LPGA 투어 퓨어실크 3라운드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

허미정·이미향·강혜지는 공동 12위…고진영·이정은은 공동 25위
박성현, 그린 플레이 발목 잡혀 3타 잃고 공동 48위로

입력 2019-05-26 08:58

박성현
박성현.(AFP=연합뉴스)
재미교포 제니퍼 송이 2019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 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 3에 자리하며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제닌퍼 송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 인근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 71·6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브룩 핸더슨(캐나다)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선두에는 시즌 1승을 올린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브론테 로(잉글랜드)가 13언더파 200타로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태극 낭자’들은 이날 경기까지 톱 10에 단 한명의 선수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허미정을 비롯해 이미향, 강혜지가 6언더파 297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한 것이 가장 높은 순위다.

이틀 연속 톱 10에 자리했던 ‘신인’ 이정은은 이날 1타를 잃어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25위로 내려갔다.

반면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날 2타를 줄여 공동 31위에서 공동 25위로 6계단 올랐다.

그리고 박성현은 이날 또 다시 무너졌다. 그린에서 퍼트 부진을 보인 끝에 버디 3개, 더블보기 2개, 보기 1개로 3오버파 74타를 쳐 2언더파 211타로 전날 공동 13위에서 공동 48위로 밀려났다. 이날 박성현의 퍼트 수는 36개로 전날 29개에 비해 무려 7개를 더했다. 대회 첫날에는 32개였다.

전날 5언더파를 치며 선두 경쟁에 뛰어든 박성현은 이날 3타를 잃어 하루 사이에 8타 차라는 기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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