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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국내 출시…3분기 인도 개시

입력 2019-05-27 10:46





[람보르기니] 세계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_외관 (1)
람보르기니 우루스 (사진=람보르기니 제공)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SUV 모델 람보르기니 우루스(Urus)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오는 3분기부터 본격 인도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슈퍼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과 동시에 럭셔리 SUV의 안락함을 겸비한 슈퍼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이다. 직선적인 캐릭터라인이 람보르기니의 정체성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기존 SUV 모델보다 낮은 쿠페 스타일의 외관을 갖췄다.

우루스의 아니마 시스템은 도심 주행을 위한 스트라다와 스포츠, 코르사 모드, 우루스만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세가지 오프로드 주행 모드인 테라, 사막 주행을 위한 사비아, 눈길 주행을 위한 네브 모드 등 총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더불어 ‘탐부로’ 주행 다이내믹 셀렉터로 선택 가능한 에고 모드를 이용하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모드를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람보르기니] 세계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_인테리어 (1)
람보르기니 우루스 내부 (사진=람보르기니 제공)


우루스는 6000rpm 에서 650마력을 내고 2250rpm에서부터 이미 86.7 kg.m의 최대 토크를 내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우루스는 동급 최상위인162.7 hp/l의 비출력과 3.38 kg/hp 라는 최고의 중량대 출력비를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 200km/h까지12.8초만에 주파하는 성능을 갖췄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5km다.

파올로 사르토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컨트리매니저는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강도 높은 개발 노력과 열정적인 기술력의 정점을 찍은 슈퍼 SUV이자 일상에서의 사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기존의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경험해본 적 없는 고객들에게까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루스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 5000만원(부가세 포함)에서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오는 3분기부터 개시된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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