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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19-05-27 12:55

창업유망팀300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 설명회 일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19’ 예선을 겸한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실험실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창업을 하고자 하는 학생 창업팀(예비 혹은 창업 7년 이내)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부터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뿐 아니라 초·중·고교생까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약 2달간 진행되는 대회를 통해 선발될 300개의 창업유망팀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의 협력 아래 ‘학생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온라인 육성과정을 통해 고객 발굴 및 사업모형 개발 등 사업계획 고도화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발전시킨 사업계획서를 온라인으로 1:1 평가를 받게 된다.

또 교육부의 희망사다리 장학금 및 대학창업펀드, 과기정통부의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등 초기 자금지원 및 해외시장 발굴 등 후속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유망팀 중 상위 40팀은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에 진출해 총 상금 13억5000만원을 향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외에도 경진대회 우수팀에는 시제품 고도화를 위한 상금과 장관상, 시제품 전시 및 투자유치 기회, 해외캠프 등 특전이 주어지며, 300팀 전원에게는 인증서와 아이디어 도용 방지를 위한 원본 증명서비스가 무상 제공된다.

지난해 ‘도전! K-스타트업 2018’ 본선에서 5등을 수상한 주식회사 팜스킨은 3억2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해 사업을 확장했으며, 현재 20여개 국가에 자체 개발한 초유 화장품을 판매, 수출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이달 29일부터 동남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을 포함한 연구자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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