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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논란' 손흥민, 또 6월 대표팀 차출…이정협·손준호·감태환 첫 발탁

입력 2019-05-27 18:10   수정 2019-05-27 18:10

벤투호, 6월 A매치 명단 발표<YONHAP NO-2688>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란, 호주와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벤투호는 6월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 뒤 같은 달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벌인다. 연합뉴스


‘혹사 논란’이 일고 있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6월 열리는 이란 등과의 A매치에 ‘벤투호’ 승선을 명령받았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란, 호주와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 대상 선수 25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 2일 리버풀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서는 손흥민을 또 포함시켰다. 벤투호는 다음달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와, 11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각각 대표팀 평가전을 갖는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 발탁과 관련해 “일단 손흥민에게 챔스 결승에 집중하라고 얘기했다”면서 “손의 대표팀 합류는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벤투호의 새 대표팀에는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로 불렸던 이정협(부산)이 1년 6개월 만에 새롭게 승선했다. 이정협은 무릎 부상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지동원(마인츠)의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2부 리그인 K리그2에서 뛰고 있는 이정협은 현재 7골을 터뜨리며 전성기 때 기량을 회복 중이다.



새 대표팀에는 지난 3월 A매치 명단에 올랐으나 현재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 중인 이강인(발렌시아)과 김정민(리퍼링)을 대신해 손준호(전북)와 김태환(울산)을 미드필더와 수비수로 발탁했다. 이들은 작년 1월 터키 전지훈련 이후 1년 4개월 만에 복귀했다.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권창훈(디종), 백승호(지로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반면 3월 A매치에서 뛰었던 이청용(보훔)과 정우영(알 사드), 정승현(가시마), 최철순(전북)은 제외됐다.

벤투 감독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감독으로서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손흥민의 경우 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출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평가전 때 충분한 훈련을 해야 한다”며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정협에 대해서는 “리그 경기와 이전 대표팀 경기에서 기량을 점검했다”며 “우리 대표팀의 경기 스타일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동원(마인츠)과 이청용(보훔), 정우영(알 사드) 등 이번에 제외된 선수들에 대해선 “현재 크고 작은 부상이 있는 상태라 컨디션을 조절하라는 배려차원에서 소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손준호 발탁에 관해선 “대표팀을 선발할 때는 항상 선수들을 꾸준히 관찰하고 뽑는다”며 “두 선수는 각기 다른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들인데 대표팀에서 경기력이 통할지 점검하려 불렀다”고 말했다. 백승호 재발탁 이유에 대해선 “ 이 선수가 가진 능력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어 6일 부산으로 이동한다.



◇ 6월 A매치 국가대표 선수 명단

▲ GK =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 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권경원(톈진),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김태환(울산) 주세종(아산)

▲ MF = 황인범(밴쿠버) 이진현(포항) 백승호(지로나) 손준호(전북)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손흥민(토트넘) 권창훈(디종) 황희찬(잘츠부르크) 나상호(FC도쿄)

▲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김민준 기자 sport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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