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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작년 기초연금 인상으로 수령자 소득·지출 증가”

입력 2019-05-31 14:44

국민연금공단_로고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지난해 기초연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령자의 소득과 지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연금연구원이 발간한 ‘2018년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에 따르면 기초연금 인상 전·후 비교 시 수령자의 총소득은 평균 약 6만원 증가했고 총지출은 평균 약 2만6000원 늘었다.

또 기초연금 사용처는 식비(66.3%)와 보건의료비(14.0%), 주거관련비(13.3%) 순으로 나타나 주로 아주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중은 전체의 86.6%로 나타났다. 이어 ‘기초연금 급여액에 만족한다’는 답은 전체의 67.2%를 차지했다.

국민연금 측은 올해 4월 기초연금이 소득 하위 20%를 대상으로 30만원으로 인상되면서 이 같은 생활안정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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