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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신혼부부의 미래, 재테크로 시작하는 부부생활 첫걸음

부부는 원팀… 신혼부부 경제 밑그림 그리기 'Tip 4'

입력 2019-06-11 07:00   수정 2019-06-10 14:07
신문게재 2019-06-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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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찬바람이 불던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봄을 지나 여름의 문턱에 다다랐다. 봄은 새로이 인생을 그려가는 부부들이 많이 생겨나는 축복의 계절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여름은 봄에 결혼으로 맺어진 부부들이 서로를 더 많이 알아가는 계절. 그러다가 약간씩 틀어지기 시작하는 여름.

결혼은 독립된 삶을 살아가던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을 꾸리는 일인 만큼, 고려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다. 부부가 결혼하면서 함께 나누게 되는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는 바로 경제적인 문제다.



오늘은 결혼을 하고 어떻게 부부가 통장을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 알아보면서, 부부가 그려갈 경제 밑그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경제주도권 가져도 문제, 못 가져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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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EB하나은행)

 

결혼하기 전 통장을 따로 관리하던 때와 달리, 부부가 통장을 합치게 되면 둘 중 한명이 자연스럽게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 주도권을 가지게 된다. 이른바 ‘경제권’, ‘경제주도권’이라고도 불리는 경제적 문제에 대한 권리는 부부가 갈등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바로 경제주도권을 누가 갖느냐는 결정 때문이다.

경제주도권이 없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지출을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러나 경제주도권을 갖는 것이 마냥 좋은 것이냐고 묻는다면, 그 역시도 그렇지 않다. 경제주도권을 가진 사람은 수입과 지출의 관리에서부터 저축, 재테크도 책임져야 하고, 가정의 미래계획까지 그려야 할 임무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 주도권을 갖는 것의 책임을 인지하고 부부 중 금전 감각, 투자 능력 등이 더 나은 사람을 잘 따져본 후 경제권자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또 경제권자가 혼자 살림을 꾸려나간다는 생각을 하기보다 서로 모르는 부분들을 채워주며 미래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 부부가 함께 그려 나가야 하는 경제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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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EB하나은행)

 

수많은 부부들이 제각기 다른 목표를 갖지만, 거의 모든 부부들이 고려하는 대표적인 경제 계획들이 몇 가지 있다. 바로 내 집 마련과 자녀 계획, 노후 대책이다. 부부가 함께 통장을 합치고 준비하면 좋은 계획들을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① 내 집 마련

먼저, 많은 부부들의 꿈인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어떤 준비해야 할까. 가장 대표적인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인 주택청약에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가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주택청약은 한 달에 2만원 이상 50만원 미만까지 납입할 수 있고, 일정 납입 횟수와 가입기간을 충족시키면 주택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 우선 순위를 활용해 원하는 주택에 입주할 확률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주권을 판매하는 재테크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부가 한번쯤 고려해볼만한 경제 밑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② 자녀계획

부모가 자녀를 위한 경제적 밑그림을 그리는 방법에는 혹시 모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방법도 있다. ‘보장성보험’은 피보험자에게 사망, 상해와 같은 사람의 생명과 관련한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약속된 보험금을 제공하는 보험 상품이다. 보장성보험은 자녀를 가진 부모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수단이면서, 연말 소득 정산 시 최대 100만원까지도 공제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재테크 방법이다.



③ 노후대책

“당신은 연금저축펀드를 알고 있습니까?”

흔히 연금저축보험을 선택해 노후를 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연금저축펀드가 갖는 이점들을 고려한다면 연금저축펀드 역시 부부가 준비할 수 있는 훌륭한 노후 대책이다.

연금저축펀드는 5년 이상 장기 투자할 경우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연금저축보험에 비해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환매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다른 펀드에 투자할 수 있어 혹시 모를 경제적 변동 상황에도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적금이나 보험, 펀드에 활용하는 통장들을 모두 투명하게 부부끼리 공유하고, 보다 합리적인 경제 밑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노력을 함께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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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EB하나은행)

 

돈과 관련해 일어나는 대다수의 다툼은 ‘솔직하지 못함’에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통장을 합치고 관리할 때 싸움을 만들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금전적으로 서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이다.

만약 배우자가 모르는 부채가 있다면 당연히 털어놓아야 하고,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 남은 액수와 앞으로 상환 계획 등을 정리해 부인이나 남편과 의논을 해야 한다.

혼자 끙끙 앓으며 해결하는 것보다 통장을 합치고, 둘이 갚아나가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과적인 상환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부부가 서로의 경제문제를 나누는 첫걸음인 통장합치기의 요령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축복 속에 맺어진 부부가 서로 신뢰를 잃지 않는 일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경제 밑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어떨까.

KEB하나은행 PB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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