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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최악이라는데… 제약바이오, 취업 ‘오아시스’ 될까?

입력 2019-06-12 15:43   수정 2019-06-12 15:45
신문게재 2019-06-13 5면

제약바이오채용박람회
지난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최로 열린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모습.(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내 취업률이 사상 최악을 지표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계가 대대적인 채용박람회를 계획하고 있어 청년 취업에 막힌 활로를 뚫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내 취업률은 관련된 각종 지표 대부분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 기업들은 해마다 채용 규모를 축소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시장에서 좌절하기 일쑤다. 실제로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살펴보면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 중 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66%에 불과했다. 이는 2011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다.



취업자수 증가폭도 지난해 큰 폭으로 줄었다. 국회예산정책처 ‘NABO 경제동향&이슈’에 따르면 연도별 취업자수 증가폭은 2010년 34만5000명에서 2014년 59만8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9만7000명으로 직하강했다.

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주목받고 있는 산업이 제약바이오 산업이다. 업계에 따르면 취업 준비생 10명 중 8명이 제약바이오 산업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 강화 등에 약 60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업계도 인재 채용에 적극적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해 9월7일 업계 사상 처음으로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주요 제약 바이오기업 47개사와 정부기관 3곳,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3곳이 참여했다. 당시 제약바이오기업 하반기 신규채용 규모는 약3000명 정도였지만 이날 행사에만 6000여명의 취업준비생이 몰렸다.

이에 협회는 오는 9월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함께 제2회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특히, 지난해보다 넓은 규모의 서울 양재동 aT센터를 박람회장으로 선택하고 제약바이오 기업 참가 부수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번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침체돼 있는 국내 취업 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호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약바이오 기업 내부에서도 제약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무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답답한 국내 취업 환경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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