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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대우조선해양 현장실사 두 번째 시도도 불발

입력 2019-06-12 15:21   수정 2019-06-12 16:17
신문게재 2019-06-13 9면

거제 떠나는 현대중 실사단
현대중공업 현장실사단이 12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만남이 불발된 뒤 철수하기위해 간담회 장소인 경남 거제시 애드미럴 호텔을 나서고 있다. (연합)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현장실사를 위해 지난 3일에 이어 12일에도 옥포조선소를 찾았으나 이날도 역시 노동조합의 반발에 부딪혀 실사가 무산됐다.

1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으로 구성된 대우조선해양 현장실사단은 이날 오전 거제시 옥포조선소 인근 한 호텔에 도착했다.



실사단은 대우조선해양 노조에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4자 간담회를 제안했으나 노조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은 지난 4월부터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문서실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를 현장실사 기한으로 설정하고 3일 거제에 실사단을 파견했다. 실사단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옥포조선소 진입을 시도했으나 노조가 정문을 비롯한 출입문을 봉쇄하고 농성에 나서면서 철수를 결정했다.

12일에는 실사단이 간담회를 결정하고 조선소에는 가지 않아 무력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현대중공업이 당초 설정한 실사 기한이 이틀 남은 가운데 노조의 반발이 지속될 경우 현장실사를 건너뛰고 이미 진행한 문서실사만으로 인수 절차를 진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실사단에서는 현장실사를 위해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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