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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5월 취업자 증가·고용률 상승…"고용 회복 신호탄은 아냐"

입력 2019-06-12 15:26   수정 2019-06-12 16:41
신문게재 2019-06-13 2면

고용률 67.1%·실업률 4.0%…5월 고용동향<YONHAP NO-1665>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5월 고용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와 고용률 상승 등 고용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모두 2732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만9000명이 늘었다. 지난해 1월까지 20~30만명대였던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2월 10만4000명으로 줄어든 이후 계속 부진했다. 하지만 취업자는 올해 2월 들어 26만3000명, 3월에도 25만명이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4월에 다시 17만1000명 증가에 그쳤지만 지난달 25만명이 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증가를 이끌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12만4000명, 숙박 빛 음식점업은 6만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은 4만7000명이 늘었다. 도매 및 소매업은 1000명이 늘었다. 2017년 12월 7000명 감소 이후 17개월 연속 감소세가 멈춘 것이다.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는 지난 2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매달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반면 제조업은 7만3000명, 금융 및 보험업 4만6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은 4만명이 각각 감소하는 등 부진이 이어졌다.



연령별 취업자를 보면 60세 이상은 35만40000명이 늘었고 50대 10만9000명, 20대 3만4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40대는 17만7000명, 30대는 7만3000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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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율 개선도 눈에 띈다. 15세 이상 고용율은 61.5%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2017년 5월을 제외하면 1997년 5월 61.8% 이후 최고 수준이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율은 67.1%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이 수치는 1989년 통계작성 후 5월 기준으로 최고치이다.

청년층(15~29세) 고용율은 43.6%로 0.9%포인트 올랐다. 15~64세 고용율은 40대에서는 하락했지만 30대는 동일했다. 그 외 연령층에서는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과 같았다. 실업자는 114만5000명으로 2만4000명이 늘었다. 이 수치는 2000년 이후 5월 기준 가장 많은 숫자다.



하지만 이를 고용회복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정부의 견해다.

정부는 정책 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달 고용의 질 개선세도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인구 감소,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수출 감소 등으로 30~40대 및 제조업 고용 부진이 이어지는 등 고용 여건의 불확실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경기·고용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민간일자리 창출 뒷받침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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