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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號 CNS 지분매각 추진, 왜?

LG "사업경쟁력 제고 위해 다양한 전략적 옵션 검토 중"

입력 2019-06-12 17:26   수정 2019-06-12 17:38

엘지사
LG그룹이 일감몰아주기 규제 해소를 위해 시스템통합(SI) 부문 계열사인 LG CNS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앞으로 관련 사항의 강화가 예상되면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의 지주회사인 (주)LG는 최근 LG CNS 지분 매각을 위한 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했다. LG그룹은 이번에 LG CNS 보유지분 37.3%(약 1조원) 가량을 처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이 LG CNS 지분을 매각하는 배경에 대해 업계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에 따른 선제적 해소 조치 일환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가 추진 중인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르면 총수일가 지분이 상장사는 30%, 비상장사는 20% 이상이면 사익편취 규제 대상이 된다.

LG그룹은 LG CNS 지분 87.3%를, 구광모 대표 등 LG 총수일가는 (주)LG 지분 46.6%를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향후 국회를 통과할 경우 (주)LG가 규제를 받지 않으려면 CNS 지분 37% 가량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LG그룹 계열 서브원이 지난해 MRO 사업의 분할 및 사업 부분 매각 작업을 추진한 배경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에 대해 LG는 이날 공시를 통해 “LG CNS의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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