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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북미정상회담 1주년…北, 대량살상무기 개발 지속했나

NHK “北 산음동 미사일시설 증축 확인”

입력 2019-06-12 18:06   수정 2019-06-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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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륙간탄도시미사일(ICBM) 생산 거점으로 보이는 평양 근교 산음동의 미사일 제조시설을 지난해 6월(상단 사진)과 올해 3월 8일(하단) 각각 촬영, 비교한 위성사진. NHK는 분석결과, 복수의 건물이 증축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NHK 영상 캡처)


6·12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생산 거점이 되는 시설에서 건물을 증축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계속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12일 나왔다.



NHK는 미국 민간 위성사진 업체 ‘플래닛’, 미들베리 국제대학원 북핵 전문가들과 함께 평양 근교 산음동의 미사일 제조 시설을 위성으로 촬영한,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 직전인 6월초 사진과 올해 3월 사진을 비교했다.

NHK는 분석 결과, 건설 중이던 대형건물이 완성됐으며 복수의 건물이 증축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시설에서는 차량의 움직임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들베리 국제대학원 슈마라 선임 연구원은 “북한이 미사일 제조능력을 확대해 현재도 시설을 가동시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북한의 핵개발 거점인 영변의 시설에 대해선 올해 2월의 2차 북미정상회담 직전과 지난달 28일 각각 촬영된 사진을 비교한 결과, 원자로의 냉각수를 품어내는 펌프 주변 토사의 형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NHK는 전했다.

슈마라 연구원은 “냉각수를 퍼내기 위해 하천을 준설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원자로를 언제라도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어떤 능력도 포기하지 않은 채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계속하고 있으며, 2017년 시점과 같은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NHK는 덧붙였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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