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고유정 의붓아들, 데려온지 이틀만에 '질식사'…경찰 수사 진행중

입력 2019-06-13 10:10   수정 2019-06-13 10:10

PYH2019060714160005600_P4
‘전 남편 살해’ 고유정 (사진=연합)

 

‘전 남편 살해’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의 의붓아들이 집에 온 지 이틀만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12일 “재혼한 남편 B(37)씨가 지난 3월 의붓아들 A(4)군을 직접 키우겠다며 제주도 할머니 집에서 고유정과 함께 살고 있는 청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A군은 아버지가 있는 청주로 온지 이틀만에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B씨는 “아이와 함께 잠을 잤는데 깨어보니 숨져 있었다”며 “내 다리가 (아이의 몸에) 올라가서 그랬는지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고,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소용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당시 고유정은 “혼자 다른 방에서 자고 있었다”며 “왜 숨졌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에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외상이나 장기 손상은 없었으며, 약물이나 독극물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고유정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4살 아이가 아버지의 다리가 올라가 있다고 몸을 못 가눠서 질식하지는 않는다”고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이목이 집중된 사건인 만큼 최대한 신중하고 세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