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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전 남편 추정 유골은 동물 뼈…시신 찾는 전단지 배포

입력 2019-06-15 11:30

전단
제주동부경찰서가 배포한 전단지.(사진= 제주동부경찰서)
고유정 전 남편의 것으로 추정됐던 뼛조각은 동물 뼈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5일 인천 서구의 재활용업체에서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한 뼛조각들은 동물 뼈로 판정됐다.

아울러, 제주의 펜션에서 수거한 머리카락 58수, 경기 김포의 아파트에서 수거한 머리카락 56수 감정 결과 DNA를 채취할 수 없다는 답변을 국과수로부터 받았다.

경찰은 시신을 찾는 전단지를 만들어 완도 일대 등에 뿌리는 등 주민 협조도 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신고보상금으로 최대 500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시 펜션에서 강 씨를 살해한 후 31일까지 시신을 훼손하고 바다를 비롯해 최소 2곳 이상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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