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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거장 한스 짐머, 9월 내한 공연

입력 2019-06-18 12:34





Hans Zimmer Live_Poster
한스 짐머 내한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에이아이엠)


영화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가 다시 한국 관객을 만난다.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은 “한스 짐머가 9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일 출신의 지휘자이자 세계적인 프로듀서인 한스 짐머는 데뷔작인 영화 ‘레인맨’ OST로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이후 ‘라이온킹’, ‘한니발’, ‘다크나이트’,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등 통산 130편이 넘는 영화의 OST에 참여했다.

그는 “복잡한 음악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와 액션, 판타지, 코미디,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드라마와 로맨스까지 장르를 불문하며 면밀한 분석과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 ‘걸어다니는 오케스트라’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자음악 사운드와 정통 오케스트라를 결합한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사운드와 탄탄한 구성이 특징이다.

수상내역도 화려하다. ‘라이온킹’으로 제 37회 그래미 어워드 2관왕, 제 52회 골든 글로브 작곡가상과 제 67회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4개의 그래미상, 2개의 골

든글로브상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영국의 그래미’로 불리는 클래시컬 브릿 어워드(ClassicalBRIT Awards) 3관왕, 판타지·스릴러 장르 영화제인 새턴 어워즈 3관왕에 올랐고 제 10회 취리히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한스 짐머 단독 내한 라이브로 진행된다. 티켓은 내달 2일 예스 24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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