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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금리동결…‘인내심’ 문구 삭제

파월 “완화적 통화정책 근거 강해져”

입력 2019-06-20 06:20   수정 2019-06-20 09:04

USA FEDERAL RESERVE POWELL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연합)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통화정책 성명에서 금리정책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존 문구를 삭제하고 대신 경기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 일정으로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현행 2.25~2.50%로 동결했다.

FOMC 투표권이 있는 10명의 위원 중 9명이 금리동결에 찬성했다. 반대표를 던진 1명의 위원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제임스 불러드 총재로,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주장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해 2월 취임한 이래 FOMC 결정에서 반대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기전망이 약화하면 향후 수개월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에서는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을 2.4%로 유지했다.



다만 금리 인하를 전망한 위원도 적지 않았다. 투표권이 없는 위원들을 포함해 총 17명 가운데 7명이 0.25%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1명의 위원은 한차례 금리인하를 전망했다.

금리동결을 예상한 위원은 8명, 한차례 금리인상을 전망한 위원은 1명이었다.

향후 경제성장 전망은 대부분 유지했으나 올해와 내년 핵심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각 2.0%에서 1.8%와 1.9%로 하향 조정했다.

파월 의장은 FOMC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더욱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근거가 강해지고 있다고 본다”고 밝혀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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