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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美 연준 금리인하 7월 시작…한은도 8월 전망”

입력 2019-06-20 08:51   수정 2019-06-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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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 중 두손을 모으고 있다.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준금리 조정에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존 표현을 삭제, 향후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AFP=연합)
KB증권은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7월을 시작으로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도 금리인하 시점이 8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통화정책 성명에서 그동안 유지했던 금리 변경에 인내심을 보이겠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대신 경기 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삽입했다.



KB증권 김두언 연구원은 “하반기 연준의 기준금리는 50bp(1bp=0.01%p) 인하 가능성이 높다”며 “점도표를 보더라도 올해 중간값은 지난 3월과 변화가 없지만 8명의 위원이 연내 인하를, 그 중 7명은 50bp 인하를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김두언 연구원은 “첫 인하시기는 7월 FOMC가 될 것”이라며 “6월 말 G20 정상회담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지만, 현재 부과된 관세가 철회될 가능성이 낮고,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대로 추가 3000억달러의 관세 부과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향후 전개되는 미중 무역분쟁 경과에 따라 2020년 상반기까지 총 75bp 인하를 전망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만약 6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국의 추가 3000억달러 관세가 즉각적으로 시행된다면, 7월 50bp 인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그로 인한 심리 악화 등의 파장이 경기에 더 부정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연준이 7월 인하 시, 한은의 금리인하도 8월로 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며 “한은이 연준보다 늦게, 적게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해 올해 하반기 1회 인하가 예상되고, 연준의 내년 상반기 인하가 가시화 될수록 시장금리는 한은의 추가 인하 기대도 반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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