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정부, ‘300·60 프로젝트’로 ‘국제표준’ 4강 노린다

2023년까지 국제표준 300종 제안, 국제표준화기구 의장단 60명 진출 목표

입력 2019-06-20 13:33   수정 2019-06-20 17:29
신문게재 2019-06-21 5면

2019062026

정부가 혁신산업 분야에서 2023년까지 국제표준 300건을 제안하고 세계 3대 국제표준화기구(ISO·IEC·ITU) 의장단에 한국 전문가 60명을 진출시키는 내용의 ‘300·6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비(非)메모리, 미래차, 바이오 등 3대 혁신성장을 비롯한 4차산업혁명 시대 혁신산업의 성장을 대대적인 국제표준화로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정부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혁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달성을 위한 ‘4차 산업혁명시대 국제표준화선점전략’을 발표했다.



‘300·60 프로젝트’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표준 관계부처는 표준기술력향상사업과 R&D 사업을 활용해 혁신산업 분야에서 2023년까지 국제표준 300건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기·자율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차 긴급대응시스템과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고속 충전시스템(400kW) 등 52건의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

에너지(수소 등) 분야에서는 △수소 제조·저장·계량 표준 및 충전소 안전성 표준과 △발전용·건설용·운송용 연료전지 표준 등 국제표준 28건을 개발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진단용 렌즈프리 반도세 센서 △차량용 반도체 전원·센서 등의 성능 표준 등 33건의 국제표준을 통해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 도약을 돕는다.

이외에도 지능형로봇 18건, 스마트제조 27건, 바이오·헬스 41건, 드론·해양구조물 25건, 스마트시티·홈 23건, 디스플레이 39건, 스마트팜 14건 등 분야별 국제표준 개발 목표를 수립했다.

ISO, IEC, ITU 등 국제표준화기구내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의장, 간사 등 의장단도 현재 41명에서 2023년까지 6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표준화기구 의장단은 국제표준 제정 과정을 주도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의장단 진출이 늘면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미·일·독 등 표준 강국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표준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ISO와 IEC내에 우리가 기술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별 기술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고 △ISO 이사국 재진출도 노린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선진국이 만들어 놓은 산업표준이라는 등대를 따라 항해하는 종전의 패스트 팔로워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우리 주도의 국제표준이라는 등대를 보유한 퍼스트 무버가 되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을 통해 수출 촉진과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달성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2023년에는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국제표준 경쟁력 세계 4강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