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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세, WTI 금주 9%↑…금값, 6년만에 온스당 1400불 돌파

입력 2019-06-22 16:31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6달러) 오른 57.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주 9% 급등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03분 현재 배럴당 1.19%(0.77달러) 상승한 65.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의 미국 드론 격추 사건 후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이란 보복 공격을 승인했으며 공격 실행 10분 전 이를 중단시켰다고 밝히면서 미국-이란간 팽팽한 긴장감이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오는 28~29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때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무역담판에서 양측의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도 유가에 상승압력 요인(수요 증가)이 됐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강해지면서 국제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NYMEX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3.20달러) 오른 1400.10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이 온스당 14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3년 9월 이후 약 6년 만에 처음이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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