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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신약 30호 CJ헬스케어 케이캡 ‘활약’, 블록버스터 반열 올라서나?

입력 2019-06-24 15:58   수정 2019-06-24 15:58
신문게재 2019-06-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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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신약 30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사진제공=CJ헬스케어)

 


 

CJ헬스케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국산 신약으로서 반가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출시 첫 달부터 인상적인 실적을 기록한 케이캡은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 케이캡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캡은 지난해 7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에 모두 허가 받고 3월 1일 급여 출시됐다.



케이캡정은 씨제이헬스케어의 이름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신약으로, 빠른 약효발현, 야간 위산 분비 억제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 세대교체를 알리고 있다.

가파른 매출 실적으로 케이캡은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과 한미약품 에소메졸이 선도하고 있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일양약품 놀텍을 밀어내고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케이캡 처방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건강보험급여 출시 첫 달인 지난 3월 15억3000만원 처방 실적을 기록한 이후 5월는 10억 가까이 증가한 24억4000만원까지 늘었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케이캡 품절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CJ헬스케어는 케이캡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70억원을 들여 충북 음성 대소부지 내 케이캡 API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현재 케이캡은 주요 빅5 병원 중 서울대병원에서 처방이 시작됐고, 신촌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은 DC를 통과해 처방을 앞두고 있다. 분당서울대, 이대서울, 충남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에서 속속 DC를 통과했으며, 개원가에도 빠르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케이캡이 국산 신약으로서 몇 안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30개에 달하는 국산 신약 중 연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는 의약품은 LG화학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와 보령제약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등 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된 CJ헬스케어 케이캡이 시장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소화기계 신약으로서 케이캡 활약은 반가운 현상이다. 매출 추이를 볼 때 향후 블록버스터 신약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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