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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코레일·코레일유통과 제로페이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6-24 16:05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유통과 함께 24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제로페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기부 차관, 손병석 코레일 사장, 박종빈 코레일유통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식을 마치고 대전역 내 매장에서 제로페이 결제시연 행사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레일유통에서 운영 중인 213개 역사 안에 있는 매장에서 제로페이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매장은 스토리웨이 편의점 288개와 일반 매장 등 총 975개 매장이며 민간에서 위탁운영 중인 민자 역사 매장은 제외됐다.

특히 공공분야에서의 제로페이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가맹점에 대해서는 일반 가맹점 수수료(1.2%)보다 낮은 결제 수수료(0.5%)가 적용된다.

코레일은 올해 11월부터 기차승차권 구매 시 코레일 역사(348개) 내 현장결제 및 모바일 앱(코레일톡)에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제로페이 결제사업자로 참여해 교통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차역의 전광판, 스크린, 잡지 등 주요시설 및 홍보매체를 통해 제로페이 이용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적극 협력한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이번 협약은 제로페이 확산을 위해 상생과 공존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첫 협력 사례”라면서 “하루 평균 300여만명이 이용하는 기차역에서 결제가 가능해짐으로써 제로페이가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향후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공공기관 이용시설을 더 확대해 제로페이가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산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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