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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2019 국토순례 대행진 돌입

17번째 맞이하는 계명문화대만의 특성화된 인성교육프로그램
계명문화대학교→칠곡→군위→의성→안평→안동 125km 도보 이동

입력 2019-06-24 22:43

계명문화대, 2019 국토순례 대행진 돌입
24일 계명문화대 국토순례단이 발대식을 힘차게 모자를 던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가 개교 57주년 기념과 학생들의 전인적 인격함양 및 자기 극복을 통한 자신감 회복을 위해 국토순례대행진에 나섰다.



학생들에게 인내심과 극기, 협동심을 길러주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등 대학만의 특성화된 인성교육프로그램인 체험연수 일환으로 2001년 시작으로 매년 하계 방학 기간에 국토순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행사에 드는 모든 경비는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국토순례단 102명은 24일 대학 쉐턱관에서 발대식을 하고 대학교에서 출발해 칠골, 군위, 의성, 안평, 안동을 잇는 총 125km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 오는 28일 안동에 도착할 예정이다.

국토순례에 참여한 김건우(20세, 경찰행정과 2학년) 학생은 “올해에도 상당히 덥고 국토순례 기간에 장마가 온다고 하지만,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다져진 몸으로 힘들겠지만, 단원들과 협력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꼭 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토순례단을 이끄는 신기혁 학생지원팀장은 “의지력과 정신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많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자기 극복과 극기훈련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며 “다년간 노하우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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