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대구시·경북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김해신공항 건설 재검증 주장 수용 못 한다”

국무총리에게 유감의 뜻과 대구ㆍ경북 입장 및 요구사항 건의

입력 2019-06-26 10:47   수정 2019-06-26 13:26
신문게재 2019-06-27 21면

대구시ㆍ경북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김해신공항 건설 재검증
25일 국무총리실을 방문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정운현 국무총리비서실장(왼쪽)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5일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지난 20일 부산ㆍ울산ㆍ경남 시ㆍ도지사와 국토부가 김해신공항 재검증을 총리실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하고, 재검증 문제가 가져올 파장에 대한 우려와 대구ㆍ경북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그동안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는 부ㆍ울ㆍ경의 김해신공항 검증을 예의주시하고 기회 때마다 대구ㆍ경북의 명확한 입장을 국토부에 밝혔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재검증을 수용한 국토부의 행태를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전격 국무총리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일관성 없는 정부정책 추진과 김해신공항 재검증 수용ㆍ합의가 국가와 영남권에 미치는 파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부ㆍ울ㆍ경의 재검증 요구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김해신공항 건설이 아무런 여건 변화도 없는 상황에서 단지 정치적 환경변화를 이용해 국책사업을 뒤집으려 하는 부ㆍ울ㆍ경의 지역 이기주의 행태는 영남권 시ㆍ도민의 분열과 갈등, 김해신공항 건설 표류 등으로 이어짐을 되짚어 주면서 총리실 차원의 냉철하고 합리적인 정책판단을 당부했다.

이날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명의의 ‘총리께 드리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요구사항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건의문에는 △김해신공항 재검증의 필요성과 이유를 밝히고, 대구ㆍ경북 시ㆍ도민의 동의를 구할 것 △재검증 절차를 거친다면 검증 시기, 방법, 절차 등을 영남권 5개 시도와 합의 할 것 △김해 신공항 재검증이 영남권 신공항의 입지변경이나 특정 지역에서 주장하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힐 것 △재검증이 대구ㆍ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도록 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해신공항 건설을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하는 일부 지역의 재검증 주장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만약 재검증 결과가 김해신공항 입지가 변경되거나 무산되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면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브릿지경제 핫 클릭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