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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지역민 초청 올해 두번째 원자력토크콘서트 개최

생활 속 방사선이야기 강연과 원자력안전연구시설 현장 탐방 진행

입력 2019-06-26 11:25

원자력토크
2019년도 제1회 원자력토크콘서트 강연 현장 모습.(사진제공=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연구원 주요 현안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2019년도 제2회 원자력토크콘서트’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자력토크콘서트에서는 방재전문가인 김현기 박사가 ‘체험하는 생활 속 방사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방사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방사선의 움직임을 실제 눈으로 관찰하고 방사선검출기를 사용해보며 방사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원자력안전연구의 핵심시설인 ATLAS(아틀라스,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 탐방에 나섰다. ATLAS는 실제 원전의 원자로계통과 안전계통을 축소 제작해 원전과 똑같은 압력과 온도조건에서 다양한 사고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원자력토크콘서트는 연구원의 벽을 낮추고 지역주민과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2017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매회 지역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이슈를 주제로 한 강연과, 하나로, 원자력로봇, ATLAS 등 평소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연구시설 현장 견학으로 진행된다. 지난 1회 콘서트는 원자력연구원 창립6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성과전시회장에서 진행된 바 있다.

상·하반기 각 2회씩 연구원에서 개최, 다음 콘서트는 9월 25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원자력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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