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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자유기업원, 라스바드의 시장경제 입문서 ‘인간 경제 국가’ 통합본 출간

입력 2019-07-11 08:46   수정 2019-07-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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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경제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재)자유기업원(원장 최승노)이 대표적 자유시장 입문서인 ‘인간 경제 국가’ 통합본을 출간해 주목을 끈다.

머레이 N. 라스바드(Murray N. Rothbard)가 자유시장원리에 입각해 각종 경제현상을 설명한 이 책은 지난 2006년에 1, 2권으로 분리 출판되었던 것을 이번에 전용덕·김이석 공역으로 한 권으로 묶어 선보였다. 특히 통합본에는 별책부록으로 로버트 머피의 ‘인간 경제 국가 스터디 가이드’가 제공되어 학생과 경제학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라스바드는 ‘현대 자유주의의 아버지’로 불린다. 루드비히 폰 미제스(Ludwig von Mises)가 설립한 오스트리아학파의 경제학과 리버테리어니즘을 계승해 전 세계에 자유주의를 확산시키는 데 헌신했다. 이 책 ‘인간 경제 국가’도 미제스의 ‘인간행동’으로부터 출발해 가장 기초적이고 완벽하게 자유시장을 설파하는 입문서다.

총 12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인간행위의 기초들, 교환, 소비, 생산에 대한 내용, 독점과 경쟁, 시장에 대한 정부간섭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자유시장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정부의 간섭적 정책은 시장에 어떤 부정적 결과를 가져오지는 등에 관해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라스바드는 이 책에서 “자유시장은 사회질서를 창출하는 가장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도구”라고 강조한다. 협력적 교환을 핵심으로 하는 자유시장에 빈해 정부의 간섭은 강제적 교환으로, ‘사람에 의한 사람의 착취가 이루어지는 체제’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강제와 정부간섭은 예외 없이 갈등과 비효율, 주도권 쟁탈, 빈곤과 혼돈을 낳는다고 강조한다.



전계운 Students for Liberty Korea 고문은 추천사에서 “라스바드를 논하지 않고는 현대의 자유주의와 경제학을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는 영향력이 대단한 인물”이라면서 “그의 여러 저서 가운데 무정부적 자본주의로 표현되는 그의 이론을 경제학적으로 풀어낸 책이 바로 바로 ‘인간 경제 국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책에서 다룬 ‘독점’에 관해 특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대체로 사람들은 독점을 나쁜 것으로 여기며 특히 시장 실패의 대표적 사례로 꼽지만, 라스바드는 독점을 다르게 정의했다”고 말한다. 즉, 독점은 정부가 폭력적이고 강제적인 권력을 사용해 개인이나 기업에게 부여하는 특권 또는 특혜라는 것이다. 정부가 강제적으로 만든 진입장벽의 유무를 독점의 중요한 기준으로 둔 것이다.

한편 자유기업원은 시장경제와 자유주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국내외 칼럼 및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오디오클립이나 강좌와 같은 FreeTube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법, 입법 그리고 자유>를 포함해 현재 총 74권의 자유주의 시리즈 도서를 출판하고 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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