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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 높아

입력 2019-07-15 13:55   수정 2019-07-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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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게티이미지


오후 무렵 하루를 시작하는 ‘저녁형 인간’이 아침부터 활동하는 ‘아침형 인간’보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1,984명의 생활습관과 체내 지질수치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아침형, 중간형, 저녁형 등으로 그룹을 분류해 나이, 성별, 체질량 지수 특성을 동일하게 맞춘 145명씩 총 435명을 대상으로 체내 지질 수치를 비교했다.

조사결과 저녁형 인간의 총콜레스톨은 207.8mg/dL로 197.9mg/dL, 196.0mg/dL을 기록한 아침형, 중간형 인간보다 높았다. 중성지방도 저녁형은 124.3mg/dL로 아침형(105.6mg/dL)과 중간형(107.0mg/dL)보다 높았다.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도 저녁형(125.0mg/dL)이 아침형(115.8mg/dL), 중간형(116.1mg/dL)보다 높았다. 각 그룹의 수면시간 및 음주력, 신체활동력,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병력은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를 진행한 이지원 교수는 “중성지방과 LDL 등 지질수치가 높다는 것은 심뇌혈관질환 위험도가 높다는 의미”라며 “사람은 24시간 일주기 리듬에 따라 대사를 조절하는데 이 리듬이 무너지면 에너지대사 장애를 가져와 각종 대사증후군과 비만,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쁜 생활습관은 저녁에 잦은 음주와 기름진 식사, 과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지질학저널’(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 5월호에 게재됐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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