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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노년 5멸(滅)·4맥(脈)

입력 2019-07-21 15:04   수정 2019-07-21 15:05
신문게재 2019-07-22 19면

옛 우리 조상들 가운데 선비들은 노년에 없애야 할 5가지를 ‘5멸(滅)’이라고 해 최대한 지키려 노력했다.

첫째는 멸재(滅財)로, 죽기 전에 재산을 다 쓰고 가라는 의미다. 둘째는 멸원(滅怨)이다. 크고 작은 원한을 이 생에서 다 풀고 가라는 뜻이다. 셋째는 멸채(滅債). 물질적 혹은 정신적 빚은 모두 청산하고 눈을 감아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는 멸정(滅情)으로, 정신적인 자유를 얻으라는 의미다. 마지막 다섯째는 멸망(滅亡)이다. 망하지 않고 불멸하는 인생을 이루라는 인데, 깊이 따져보면 ‘소중한 것들을 다음 세대로 연결되도록 노력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최근에는 노후에 꼭 필요한 ‘4맥(脈)’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첫째는 동맥(動脈)이다. 건강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는 인맥(人脈)이다. 늙어서 함께 놀아줄 친구가 반드시 몇 명은 있어야 한다. 셋째는 ‘돈맥(脈)’이다. 나이 들어 빌 붙어 살지 않도록 최소한의 경제력을 유지하라는 뜻이다. 마지막은 문맥(文脈), 즉 지식이다. 늘 새로운 변화에 뒤쳐지지 않고, 최소한의 자기 방어는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무적 지식을 쌓아 두어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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